'선발제외' 김혜성, 뉴욕 메츠전 대주자 투입 후 도루 성공…팀은 2:5 패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뉴욕 메츠를 상대로 이틀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8회초 다저스 공격 때 대주자로 투입돼 시즌 4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뽐냈다.
다저스 구단이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 자료에 의하면 김혜성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이 뛸 수 있는 포지션 2루에는 베테랑 미겔 로하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포지션인 중견수 자리에는 한국계 토미 에드먼이 선발 출전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에서 승리하며 자리를 잡았다. 그는 25일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395, 1홈런 5타점 3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25로 뛰어나다. 하지만 스타군단 다저스이기에 아직은 김혜성이 매일 경기에 나가는 주전으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미국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점을 인정했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도 연장전에 대주자로 투입된 뒤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은 8회초 다저스 공격 때 볼넷을 얻어 진루한 2루수 로하스를 대신해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1루에 나간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도루슬 시도해 성공했다. 올 시즌 4호 도루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무키 베츠가 아웃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대주자로 투입된 김혜성은 로하스를 대신해 2루수로 경기에 계속 남았다. 하지만 너무 늦게 투입돼 타석을 소화하진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홈팀 뉴욕 메츠에 2:5로 패하며 시즌 32승 20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기준 시즌 타율 0.395,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0.925를 기록 중이다.
사진=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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