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는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해도 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서 국내 여행지 중 손꼽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드넓은 남해를 끼고 잘 정비된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치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데요.
또 거제는 여행객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9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스테디셀러인 여행지뿐만아니라 요즘 핫한 사진 명소까지 추천해드겠습니다!
거제 식물원 정글돔
-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978-27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식물원 거제 식물원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푸릇푸릇한 싱그러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대 규모의 식물원인데요. 화원부터 폭포, 선인장원,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글돔으로 이미 유명한 곳으로 특히 새둥지 포토존은 이곳의 필수이고 뒤로 펼쳐진 풍경 덕분에 동남아 느낌이라 이국적입니다.
- 매일 오전 9:00~오후 6:00 (월 휴무)
✔ 동절기(11~2월) 09:30~17:00(16:00 매표·입장마감)
✔ 하절기(3~10월) 09:30~18:00(17:00 매표·입장마감)
입장료
✔어른(만19세~만64세) : 개인 5,000원
✔청소년(만13세~만18세) : 개인 4,000원
✔어린이(만7세~만12세) : 개인 3,000원
경남 거제도 근포동굴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50-1- 대포근포항 주차 가능
요즘 떠오르는 명소 중 하나인 거제도 근포동굴은 야경 또는 노을이 질때쯤 거제 바다를 동굴 안에서 한프레임 담을 수 있기에 인생샷 건질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인데요.
근포 마을에서 도보로 10분 채 소요되지 않는 곳이라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사진 스팟으로는 총 3개의 땅굴이 있는데 1번 동굴은 공영화장실 옆, 2번 동굴이 핫플이고 3번 동굴은 워낙 좁고 사진각도와 구도가 잘 안 잡혀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바람의 언덕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바람의 언덕은 거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의 풍경이 아닌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바람의 언덕의 상징인 풍차는 바닷 바람을 맞으며 절벽 위 고고한 자태를 뽐냅니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정말 엄청난 바람이 불지만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까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화을 볼 수 있어 산책로를 걸으면 거제 여행에서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입니다.
신선대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21-23
바람의 언덕 맞은편에 위치한 신선대는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 만큼이나 멋진 경치에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멋진 모습의 바위들과 바다 그리고 풀과 나무들이 이 세상을 벗어난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또한 신선대는 그 모습이 ‘갓’처럼 생겨 갓 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이 바위에 득관의 제를 올리면 그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신선대를 찾으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으며 간에는 환상적인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신비의 장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니까 거제도 밤에 갈만한곳을 고민하신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거제도 파노라마케이블카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 탑승료 : 9,000원
하롱베이가 연상되는 뷰를 가지고 있어 거롱베이라 불리고 있는 거제도 파노라마 케이블카은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에서 바다를 360도 파노라마로 쫙 볼 수 있는데요.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시면 바닥도 투명으로 되어 있는 케이블카로 아찔하지만 거제도의 멋진 풍경을 사방에서 볼 수 있어 강추 드립니다. 캐빈 내부도 넓어서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용 가능하고 7세 이하는 무료 탑승이라고 합니다.
또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들과도 가까워서 이용도 편리하니 거제도로 여행 가실 분들은 파노라마 케이블카 추천드립니다.
학동몽돌해변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학동몽돌해변
거제에 있는 학동몽돌해변은 이름에서 처럼 귀엽고 동글동글한 돌로 이뤄진 해변입니다. 모래사장 대신 동글한 돌로 이뤄진 해변을 거닐면 파도에 휩쓸리는 돌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요즘 찾아서들 듣는다는 ASMR 급의 만족을 선사합니다.
뿐만아니라 학동몽돌해변에서는 물에 젖은 몽돌들이 만들어내는 반짝이는 풍경인데요. 평소에 보지못했던 색다른 해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거제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외도 보타니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멋진 날씨만 더해진다면 멋지게 조경 된 정원과 푸르른 바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게 되는데요. 구조라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도착하는 과정 역시 또다른 여행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외도 보타니아에는 카페와 전시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 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 스팟이 곳곳에 널려 있으니 거제도에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해야합니다.
거제도 윤돌섬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 구조라해수욕장 주차장 이용
구조라해수욕장에서 20분정도 카약을 타고 들어가면 도착하는 작은 신비한 섬 윤돌섬이 요즘 거제도 가볼만한곳 핫 한 장소입니다.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윤돌섬까지 카약이나 패들보트, 제트스키로 이동하는데요.
카약 타고 갈 수 있다는 거제도 미지의 동굴 윤돌섬은 날 좋은날 윤슬보면서 20분 가량만 노를 저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워낙 깨끗하고 신비한 느낌이라 거제도 가볼만한 곳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핫플이라고 하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매미성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바닷가 작은 성 매미성인데요. 이곳은 바닷가에 있는 아담한 중세 유럽의 성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 곳입니다.
매미섬은 땅의 주인이 2003년 불어닥친 태풍 '매미'로 인해 농지가 한순간에 초토화되는 것을 본 이후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15년 동안 손수 성을 만들어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거제에 왔다면 한 번 쯤 방문해봐야하는 명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