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기자라고? 역대급 스펙에 연예인급 외모까지 지닌 언론인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서 지성과 이성을 겸비한 기자로 출연하는 진기주

과거 본인의 주연 작품인 영화 <미드나이트> 인터뷰 당시 '엄친딸'로 그만 불렸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지만…안타깝게도(?) 신작 작품에서 역대급 스펙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 다시금 '엄친딸' 이미지를 소환할 예정인 배우 진기주.

진기주는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독특한 과거 이력을 지닌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명문대, 국내 최고 대기업 사원 출신, 그리고 지방 방송 기자, 슈퍼모델을 전전했지만, 도전하는 분야마다 최고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선택한 최종 목적지는 바로 배우였다.

짧은 시간에 연기를 접했지만 진기주는 단시간에 조연에서 주연 배우로 성장해 데뷔 3년만에 2018년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연을 맡아 김태리, 류준열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제24회 춘사영화제 신인 여배우상을 받게 되었고, 이때부터 주연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이게 되었다.

최근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그녀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중 하나인 <삼식이 삼촌>에서 매우 비중있는 주연 캐릭터 주연진을 연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극중 그녀가 연기하는 캐릭터 주여진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기주가 연기한 주여진은 국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이자,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일을 돕고 있는 캐릭터다. 올곧은 품성과 현명함을 겸비한 그는 자신의 연인인 김산(변요한)을 항상 응원하고 걱정한다. 하지만 삼식이 삼촌(송강호)을 만나고 새로운 길을 마주한 김산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그는 애민일보의 기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갖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 속 진기주는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셔츠 차림으로 성숙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뿜어낸다. 누군가를 응시하는 듯한 주여진의 표정에는 근심과 걱정이 서려있어 그의 시선 끝은 누구를 향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기주는 자신의 캐릭터 주여진에 대해

주여진은 잠재력을 가진, 뭐든 될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

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리고

주여진은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과 전혀 공통되지 않은 결을 가졌다. 아마 보여준 적 없던 다른 진기주의 얼굴이 나올 것이다”

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을 비롯한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이 드라마에 진기주가 어떤 존재감을 선보이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기주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수)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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