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셔널갤러리, 잇단 '환경단체 테러'에 액체 반입금지‥"내부 물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는 환경운동가들의 잇따른 작품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방문객의 액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내셔널갤러리는 18일부터 분유와 유축된 모유, 처방약 외의 액체 반입을 금지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방문객과 직원, 전시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문화기관이 관람객의 액체 반입 금지를 결정한 것은 내셔널갤러리가 처음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는 환경운동가들의 잇따른 작품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방문객의 액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내셔널갤러리는 18일부터 분유와 유축된 모유, 처방약 외의 액체 반입을 금지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방문객과 직원, 전시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문화기관이 관람객의 액체 반입 금지를 결정한 것은 내셔널갤러리가 처음입니다.
내셔널갤러리는 이번 조치로 입장 지연 등 관람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면서도 작품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 더 많은 작품 보존을 위해 예술품 사이에 더 많은 장벽이 들어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액체 반입을 금지하는 대신 내부에서 물을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셔널갤러리에서는 2022년 10월 환경운동가들이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뿌리는 등 지난 22년 6월 이후 모두 5건의 작품 훼손 시도가 있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628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명태균 "거래한 국회의원만 최소 25명‥자신 있으세요?"
- [단독] 명태균 "윤석열 '도리도리'가 왜 없어졌는지 알아요?" MBC에 밝힌 이유는‥
- 윤 대통령 지지율 22%‥'김 여사 공개활동 줄여야' 67%·'특검 도입해야' 63%
- "검찰총장 탄핵 추진"‥"광란의 탄핵 칼춤"
- 서울 지도 펼친 김정은 "주권 침해 시 물리력 사용"
- 이창수 지검장 "도이치 관련 김 여사 휴대폰 영장 청구 안 했다"
- "훈련생이 하마스 1인자 제거" 이스라엘 '드론 영상' 봤더니..
- [와글와글] 우유 쏟고 서점서 난동‥고의 민폐 영상 논란
- 경기북부 일대 심야 음주운전 불시 단속으로 11명 적발‥"심각한 범죄행위"
- "농협, 부동산대출로 몸집 불려‥35곳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