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서 ‘제2 마라탕’ 뜬다는데…편의점서도 맛볼 수 있다는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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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하고 매콤한 맛이 중독적인 중국 음식 '마라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쏸라펀'(酸辣粉)이 제2의 마라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고 매운 맛이 특징인 쏸라펀은 중국 현지에서도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인데, 국내 편의점에 컵라면 형태로 들어와 쉽게 접할 수 있다.
언뜻 마라탕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매력을 지닌 쏸라펀은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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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쏸라펀 먹방’ ‘쏸라펀 후기’ 등 콘텐츠 인기
편의점·이커머스 등서 쏸라펀 판매
“이색적인 음식 즐기는 MZ세대 특징”
![네이버 스토에서 판매 중인 쏸라펀 제품. [사진 = 네이버 스토어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2/mk/20250202114804282ywyk.jpg)
시고 매운 맛이 특징인 쏸라펀은 중국 현지에서도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인데, 국내 편의점에 컵라면 형태로 들어와 쉽게 접할 수 있다.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쏸라펀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오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SNS에 따르면, ‘쏸라펀 먹방’ ‘쏸라펀 만들기’ ‘쏸라펀 후기’ 등 쏸라펀과 관련된 복수의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1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유튜브 숏츠도 있다.
쏸라펀은 중국 쓰촨성에서 유래한 요리로, 식초와 고추기름을 이용해 만든 쏸라탕(국물)에 완두콩과 감자, 고구마, 쌀 등에서 추출한 전분으로 만든 면을 적셔 먹는 음식이다.
언뜻 마라탕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매력을 지닌 쏸라펀은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현지인들은 주로 시장이나 노점에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즐긴다.
![쏸라펀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 올라왔다. [사진 = 유튜브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2/mk/20250202114807807yrai.png)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마라탕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20년 쏸라펀의 검색 수치가 20을 넘지 않았지만 2021년에는 30을 뛰어넘었다. 쭉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서는 70을 기록했다. 쏸라펀 검색 수가 늘어난 만큼 관심도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쏸라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자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을 들여오기 시작했다.
현재 편의점에서는 쏸라펀을 컵라면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는 ‘하이디라오쏸라펀(대컵)’을 판매 중이다. CU에서는 ‘하이디라오쏸라펀’과 ‘해츠쟈쏸라펀컵128g’을 팔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하이디라오쏸라펀’을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중인 쏸라펀 제품들. [사진 = 네이버 쇼핑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2/mk/20250202114811484yesk.jpg)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이 마라탕과 쏸라펀 등 중국 음식에 주목하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들의 글로벌한 입맛과 SNS의 파급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의 입맛은 기성세대보다 입맛이 상당히 글로벌화돼 고수나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즐긴다”며 “마라탕이나 쏸라펀 등 생소하고 특이한 음식들을 맛보고 이를 SNS에 공유하고 이것이 점차 퍼져나가면서 더 관심을 끌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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