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러지고 이 깨지고"···따라하다가 진짜 큰일 나는 '이 놀이' 뭐길래?

강민서 기자 2025. 1. 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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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중심으로 '슈퍼맨 챌린지'라 불리는 위험한 놀이가 유행처럼 번져 부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각종 부상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효고현에서도 한 남학생이 2m 높이에서 챌린지를 위해 몸을 던져 두개골 골절을 입었으며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에서는 이 놀이를 하다가 어린이 몇 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이 챌린지로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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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청소년 중심으로 퍼지는 ‘슈퍼맨 챌린지’
부상 잇따라···틱톡 ‘가이드라인 위반’ 안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툴 제공=플라멜(AI 제작)
[서울경제]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중심으로 ‘슈퍼맨 챌린지’라 불리는 위험한 놀이가 유행처럼 번져 부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교육 당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사히신문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도쿄도립 소아종합의료센터에서 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양 손목이 골절되고 앞니가 부러지는 등 2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의료진이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는 ‘슈퍼맨 챌린지’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슈퍼맨 챌린지는 사람들이 두 줄로 선 채 팔을 뻗어 서로 붙잡고 있으면 도전자가 팔 위로 뛰어올라 슈퍼맨이 나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이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각종 부상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아오모리현에 사는 여성 A(45)씨는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학교 복도에서 친구들과 이 놀이를 하다 머리 뒤쪽을 다쳤다. A씨의 아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아침까지 뒷목 통증을 호소했다. 함께 챌린지를 하던 친구는 팔을 삐끗했다고 알려졌다.

효고현에서도 한 남학생이 2m 높이에서 챌린지를 위해 몸을 던져 두개골 골절을 입었으며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에서는 이 놀이를 하다가 어린이 몇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키나와아현 난조시에서는 중학생 4~5명이 챌린지를 하다가 몸을 날린 학생이 친구들의 팔 위에 안착하지 못하고 튕겨 나가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일본 각 지역 교육 당국은 지난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이 챌린지로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비롯해 프랑스, 그리스, 루마니아 등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틱톡은 현재 ‘슈퍼맨 챌린지’를 검색하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언행이나 콘텐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띄우고 있다.

틱톡 일본 법인은 NHK에 “위험한 도전을 조장하거나 권장하는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관련 영상이 별다른 제재 없이 검색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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