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시험 6년 끝까지 뒷바라지 해줬는데" 합격하고 이별 통보한 톱스타 정체

💍 첫눈에 반한 캠퍼스 로맨스

캠퍼스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

김성주와 진수정의 만남은 중앙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작됐습니다.

91학번 김성주와 93학번 진수정은 학번 차이를 넘어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진수정은 먼저 그의 자취방을 찾아가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1993년 9월 27일, 진수정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 현실보다 사랑을 믿은 여자

아나운서 준비생의 든든한 지원군

졸업 후 좋은 직장을 잡았던 진수정은 현실적으로 안정된 삶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김성주가 아나운서 시험에 수차례 떨어져 힘들어할 때에도 곁에서 끝까지 응원했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물론, 김성주의 생활비까지 도맡아 그를 지원하며 그의 꿈을 함께 키워나갔습니다.

💔 뜻밖의 이별 통보

아나운서 합격 후 찾아온 위기

결국 김성주는 1999년 MBC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방송국 입사 후 쏟아진 소개팅 제안과 달라진 환경 속에서

그는 진수정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6년간의 연애와 결혼 약속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이별은 진수정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 “1년만 더”… 놓지 않은 사랑

끝까지 잡았던 진수정의 마음

진수정은 “결혼을 강요하지 않을 테니 1년만 더 함께하자”며 다시 한 번 김성주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MBC 아나운서실에 풍선을 날리고 영상 메시지를 전하는 등 그의 존재를 당당히 드러내며 사랑을 이어가려 애썼습니다.

그 진심은 결국 김성주를 다시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 다시 찾은 행복, 그리고 영원한 사랑

결혼으로 이어진 진짜 러브스토리

김성주는 중앙대학교 캠퍼스에서 기타를 치며 다시 진수정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결혼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습니다.

현재는 두 아들과 한 딸을 둔 다복한 가족으로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수정은 김성주의 인생에서 가장 든든한 파트너이자 진정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