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한강 외에 한국 출생 노벨상 1명 더 있었다…"부산 태생 화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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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홈페이지에 한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가 2명이 아닌 3명으로 등재돼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알려진 한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고 김대중 대통령(평화상)과 한강 작가(문학상)뿐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있다고 노벨위원회는 소개했다.
수상 당시 피더슨은 미국 국적이었지만, 노벨위원회는 그의 출생 지역을 '대한민국 부산'이라고 표기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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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노벨상 홈페이지에 한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가 2명이 아닌 3명으로 등재돼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알려진 한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고 김대중 대통령(평화상)과 한강 작가(문학상)뿐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있다고 노벨위원회는 소개했다.
바로 1987년 화학상을 받은 찰스 존 피더슨이다. 피더슨은 1904년 대한제국 경상남도 부산에서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인은 아니지만 8살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1922년 미국에 가서 오하이오주 데이턴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생화학 분야로 석사를 취득하고 1927년 듀폰의 잭슨 연구소에 취직해 42년간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연구원 재직 중 '크라운 에테르'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수상 당시 피더슨은 미국 국적이었지만, 노벨위원회는 그의 출생 지역을 '대한민국 부산'이라고 표기해 두었다.
노벨위원회는 알프레트 노벨의 유지에 따라 후보자의 국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도 그의 국적이 표기되지 않으며 출생지와 사망지, 수상 당시 소속 기관과 수상 이유 등만 서술돼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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