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母가 물려준 '샤넬' 뭐길래…사고 싶어도 못 사 '깜짝'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명품 브랜드 '샤넬'에 대한 애정은 모친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 데뷔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항패션 등 사복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에서 모친의 명품 브랜드 옷을 센스 있게 착용해 화제가 됐다.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기도 한 제니는 특히 샤넬 빈티지 라인을 최신 스타일로 소화해 화제가 됐다. 해당 제품들은 제니가 구입한 것보다는 어머니가 쓰던 제품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도 제니는 "지금도 엄마 옷을 입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어린 시절부터 스타일이 확고한 아이였다"며 "엄마랑 옷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다"면서 웃었다.
실제로 제니는 어머니와 여행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옷을 번갈아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제니는 2021년 5월 어머니와 함께 파리 여행을 한 사진을 게재했는데, 개선문 앞에서 모친이 입고 있는 카디건을 에펠탑 앞에서는 제니가 입고 있었다.

해당 제품은 2019~20 F/W 컬렉션 캐시미어 울 카디건으로, 정가는 47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제니의 공항 패션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샤넬 미니백은 램스킨 골드볼 미니 플립백으로 840만원에서 9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제니의 '딸기우유' 패션으로 화제가 됐던 분홍색 WOC 크로스 가방은 2004년에 나온 제품이다. 제니의 공항패션으로 유명세를 탄 하늘색 크롭티 역시 1990년~1999년까지 빈티지 라인 중 하나로, 제니가 모친에게 물려받은 옷으로 알려졌다.

제니 착용 사실이 알려진 후 해외 쇼핑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샤넬의 빈티지 보스턴백 역시 현재는 나오지 않는 제품이지만 중고 거래로 7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나오고 있다.

제니의 SNS에 등장한 마세라티 램스킨 체인 숄더백도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 나온 디자인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선 구하기 어렵고, 해외 중고 플랫폼에 500만원 정도에 올라와 있다.
제니의 빈티지 활용 패션이 빈티지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보다 앞서 빈티지 명품 시장이 활성화됐던 일본에서는 '제니가 즐겨 찾는 곳', '제니가 사랑하는 빈티지 숍' 등의 문구로 가게를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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