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 신축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7만 7,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변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공급된 2가구의 분양가가 청약 수요를 대거 자극한 것으로 확인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계약취소 물량이 공급되면서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의 관심이 대거 쏠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 C타입 2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7만 7,328명이 신청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3만 8,664 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물량은 기존 계약 불법행위로 인해 취소된 후 재공급된 사례다.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4년 최초 분양 당시에도 일반공급 45가구 모집에 2만 2,235건이 몰려 494.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재공급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 C타입 기준 12억 4,200만 원과 12억 7,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24년 최초 분양 당시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 90%는 입주 시점인 2026년 11월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서울 내 신축 공급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과거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청약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관련 거래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 C타입 분양권은 2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이력이 확인된다.
최고 분양가(12억 7,200만 원)와 단순 비교할 경우 산출되는 차액은 약 9억 7,800만 원이다.
인근 단지인 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84㎡ 역시 22억 3,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존재한다.
단, 해당 차액이 그대로 확정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취득세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금융 비용, 옵션 비용 등이 차감되므로 단순 시세 격차와 실제 수익은 차이가 발생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임대차 계약을 통한 자금 조달 구상이 가능한 구조다.
반면 당첨 즉시 분양권을 되팔 수는 없다.
최초 당첨자 발표일 기준으로 3년의 전매제한이 적용되어 오는 2027년 6월까지 거래가 제한되며 재당첨 제한 10년이 함께 적용된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변역과 구의역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2026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청약 및 정당계약 일정은 모두 종료된 상태다.
향후 입주 시점에 형성될 실제 거래가와 시세 유지 여부에 따라 당첨자들의 최종 투자 가치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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