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부터 기부까지” 카카오, 디지털 구독서비스 확대

윤정훈 2025. 2.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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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전성시대]
이모티콘, 톡서랍, 기부 서비스, 브런치 스토리
이모티콘 플러스 250만명, 톡서랍 플러스 200만명 넘어
‘매달기부’ 서비스로 정기후원 유도 사회적 가치 실현
브런치 작가 멤버십, 월 3900원에 창작자 후원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카카오(035720)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구독 모델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모티콘, 톡서랍, 기부 서비스, 브런치스토리 등 주요 구독형 서비스들이 이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으며 성장하고 있다. 2011년 11월 29일,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을 도입해 감정을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대화 환경을 만들었다. 이모티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24년 11월 기준 누적 이모티콘 상품은 약 70만 개, 지난 13년 간 발송된 이모티콘 수는 2800억 건을 넘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사진=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250만명 돌파

2021년 1월 출시된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250만명을 넘어섰다. 2022년 11월 175만명, 2023년 11월 2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월 3900원 이용료에 70만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기구독 상품인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손쉬운 이용과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특별한 조건 없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지난 2017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이모티콘들이 꾸준히 탄생하는 등 카카오는 이모티콘 생태계라는 새로운 사업군을 만들어 내고 있다.

카카오 톡서랍 플러스 역시 2021년 1월 출시된 이후 현재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톡서랍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에서 채팅하며 상대와 주고 받은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 디지털 자산을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하면 보관하고 싶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할 수 있고,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기기에 있는 내 데이터를 드라이브에 편하게 업로드하고, 카카오톡 앱의 톡서랍 메뉴와 톡서랍 웹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사진=카카오)
카카오같이가치 누적 기부 16만9000여건...정기 후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매달기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달기부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다. 기부 분야는 환경, 동물,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사회로 △도시 속 나무 심기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기가정아동 지원 △장애청년 예술 지원 △어르신 기본 생활 지원 등 총 16개 주제로 나뉘어 있다.

각 항목에 조성되는 기부금은 동물권행동 카라, 월드비전 등의 파트너 단체를 통해 전달되며, 기부 항목을 하나로 선택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매달 골고루 추천기부’ 옵션도 제공한다. 이를 선택하면 16개 주제 중 카카오같이가치가 추천하는 1개 항목에 기부금을 자동으로 배정한다. 기부 금액은 최소 30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9개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매달기부를 통한 누적 기부 건수는 총 16만 9000여 건으로, 2024년 3월 베타 오픈 이후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은 기부를 기록한 주제는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누적 3만여 건)’이며 그 뒤를 ‘위기가정아동 지원(누적 2만 8000여 건)’이 잇고 있다.

카카오는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매달기부 외에도 누구나 모금을 제안할 수 있는 ‘같이기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고 인증하는 ‘모두의행동’, 모두의 행복을 연구하는 ‘마음날씨’ 등 다채로운 기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735억원을 돌파했으며, 1만7300개 이상의 모금함이 운영되는 등 이용자들과 함께 사회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 브런치 작가 멤버십(사진=카카오)
월 3900원에 브런치 작가 정기 구독...창작자 후원모델 정착 기대

카카오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브런치스토리’는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통해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월 39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자는 작가의 전용 콘텐츠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멤버십은 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작자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 1월부터 20여 명의 대표 작가와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 2월 브런치스토리는 창작자의 글에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후원금을 전할 수 있는 ‘응원하기’ 모델도 정식 오픈한 바 있다. 응원하기 정식 오픈 후 창작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늘어나 게시글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약 1만여 명의 작가들이 응원하기로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누적 응원금은 3억원을 돌파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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