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5주차 이은형♥강재준 부부, 돌연 전해진 소식..."제발 별 일 아니길"
임신 35주차 이은형♥강재준 부부, 돌연 전해진 소식..."제발 별 일 아니길" (+나이, 근황)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개그우먼 이은형이 갑작스러운 하혈로 병원을 급히 찾은 사연이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24년 7월 17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35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은형은 평소와 달리 다소 굳은 얼굴로 차에 올라 "지금 병원에 급하게 가고 있다. 갑자기 하혈해서 놀랐다. 생리를 안 한 지 8개월이 되지 않았나. 근데 갑자기 속옷에 피가 비쳐서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검색해 봤는데 35주에 낳은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 별거 아니었으면 좋겠다. 오늘 출산하는 거 아니야? 아니겠지?"라며 "노산 아닌가. 위험해서 입원할까 봐 조금 걱정이고 이대로 애를 낳아버릴까 봐 그것도 걱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정상
강재준 또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은형은 "재준 오빠가 그렇게 놀란 거 처음 봤다. '나 하혈했어'라고 하니까 갑자기 진짜 그런 표정은 처음 봤다"면서 "놀랐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응"이라고 답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마치고 나온 이은형은 태동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출산 전조증상처럼 출산할 때가 돼서 자궁경부가 살짝 연해지기도 하는데 그래서 출혈이 흐른 것 같다고 얘기하시더라. 태동 검사와 자궁수축검사를 했다. 30분 동안 태동이 느껴지면 버튼을 누르는 거다. 누가 봐도 태동이 너무 많아서 거의 30초마다 한 번씩 눌렀다"고 검사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생님이 검사 끝날 때쯤 급하게 들어오시더니 아무 문제가 없다더라. 수축이랑 태동 아무 문제 없으니까 주말에 잘 쉬라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안정을 취해야 할 거 같다고 얘기하시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준 오빠가 거의 눈물 흘리기 직전이었다. 막달이니까 조심해야 하나보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이틀 뒤 또 병원행..."유언까지 남겼다"
하지만 이틀 후 이은형과 강재준은 다시 한번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은형은 "금요일에 제가 출혈이 있어서 집에 와서 안정 취하긴 했는데 출혈이 계속 있었다. 선생님이 결국 다시 내원하라고 해서 병원에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 병원에 입원하라는 얘기도 나와서 어제 부랴부랴 출산 가방 싸고 난리를 쳤다"면서 "출혈은 아주 극소량으로 있는데 태동은 너무 좋다. 제 생각에는 제가 자궁근종이 있다. 초음파 할 때 초음파 선생님이 피가 좀 맺혀있다고 하셨다. 맺힌 게 터진 건가 생각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이은형은 채혈과 태동 검사를 마치고 정상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후 안도의 눈물을 쏟은 이은형은 "유언까지 남겼잖아"라고 털어놨습니다. 강재준 또한 "이상이 없어 다행이다. 미리 각오하고 아무것도 하면 안 되겠다. 집에서 쉬면서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헐..너무 놀래셨겠어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괜찮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무리하지마시고 꼭 누워만 계세요", "놀라서 눈물 흘리신 거 느껴집니다ㅠ", "건강하게 깡총이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0년여 열애 끝에 결혼, 7년 만에 임신
한편 1982년생 현재 나이 41세인 강재준은 한 살 연하인 개그우먼 이은형과 2017년 결혼했습니다.
데뷔 전 대학로 극단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무려 10여년의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성시경이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섹스리스 또는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공개해 불화설이 돌기도 했는데 이후 여러차례 아이를 갖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강재준은 건강을 위해 26kg 감량에 성공했고 이은형과의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강재준 이은형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