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뀌었다고?!" 상상도 못한 9평 원룸의 대변신

@집꾸미기 이웃_3652kd님의 공간

안녕하세요. 저는 자취방이자 작업실을 스튜디오처럼 꾸며 공간 대여를 하고 있는 호스트 studi0__hokkai_d0입니다.

지금의 집을 꾸미기 전에는 드라마 로케이션 매니저와 프로듀서 일을 병행하며, 2,400여 곳의 촬영 장소를 직접 섭외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다양한 공간들을 통해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어졌고, 그 마음으로 집 꾸미기에 도전해 지금의 공간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집 정보

@집꾸미기 이웃_3652kd님의 공간

| 원룸 9평

| 레트로, 홍콩 스타일

| 공간감 정의를 위한 밀도 형성하기

| 약 100만 원 소요

우리 집의 추천 가구

제가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포홈 -체스터 빈티지 2인 소파]입니다. 저희 집의 분위기를 완성해 주는 가구이기도 한데요.

이 소파는 진한 갈색 인조가죽으로 풍성한 볼륨을 살리고, 너무 올드하지도, 너무 세련되지도 않는 중간의 감도로 디자인되었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어느 분위기의 공간에 두어도 참 잘 붙는 소파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셨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공간 둘러보기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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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거실을 소개해 드릴게요. 체커보드 러그가 깔린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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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제 취향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둔 철제 렉 선반에는 다양한 소품과 책들을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고, 강렬한 색감의 커튼과 러그를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커튼을 더하고 나니 공간 전체가 한층 생동감 있게 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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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천장에는 가스 배관이 드러나있었는데, 이 요소를 독특하게 살려보았습니다. 빨랫줄을 달아 지금까지 직접 그린 그림을 빨래처럼 달아둔 건데요. 이렇게 하니 가스 배관에 시선이 가지 않고, 오히려 작업실 같은 분위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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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 선반과 책상은 지금까지 모아온 명함, 수집품, 여행에서 가져온 기념품, 책을 전시해둔 공간입니다. 다양한 물건 중에도 골동품 상점에서 구한 브라운관 TV를 개조해서 만든 어항은 눈에 잘 띄기도 하고, 개성 있는 포인트가 되어 애정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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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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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주방은 흔한 원룸이나 자취방에서 늘 보이는 것처럼 흰색 수납장과 타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통일성을 깨고 다른 공간의 분위기와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방을 꾸밀 땐 이런 이질감을 어떻게 지우고 조화롭게 채울지를 가장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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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자세히 보시면 문 대신 행주가 달린 수납장이 보여요. 수납장이 나란히 이어져 갑갑해 보이는 것보다는, 중간에 패브릭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주면 어떨까 하고 시도해 보았는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가장 좋은 점은 수납장 안의 알록달록한 소품이 눈에 잘 띈다는 거예요.

단순한 수납을 넘어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
건설 현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라쳇바를 사용해
조리도구들을 걸어두었습니다.

덕분에 공간에 개성이 생긴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