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사회생활 쉽잖아" 엘베서 처음 본 여성 둔기 폭행

민수정 기자 2024. 9. 12.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이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는 생각에 모르는 여성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고 생각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는 생각에 모르는 여성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사진=뉴스1


여성이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는 생각에 모르는 여성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영주)는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고 생각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검찰은 A씨를 구속기소 하며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보호 관찰 명령도 함께 청구한 상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