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의 내구레이스에서 '김현석-원대한(루트개러지)'과 '김태현-신윤재(DMZ)'이 1~2위를 차지하며 인제서킷을 후끈 달궜다.
두 조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라운드에서 피말리는 장거리 레이스로 멋진 승부를 연출했다.

체커기를 받고있는 INGT1 클래스 우승차

[인제내구] INGT1 시상식 1위 김현석 원대한 2위 김태현 신윤재 3위 김요셉 임형수 外 동클래스 참가자폴포지션의 김현석/원대한 조는 2시간동안 총 57랩을 달려 18대의 경주차 38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이에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인 김태현-신윤재 조와 김요셉-임형수 조(루트개러지)는 총 56랩을 완주해 2~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갈비집 사업으로 널리 알려져 '갈비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김태현을 비롯해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INGT2 클래스에서는 최창열-지인호 조(루트개러지)가 56랩을 주행해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INGT2N 우승은 55랩을 달린 정윤호-강신홍-민병호 조(오버런)가 차지했고, INGT3에서는 54랩을 달린 표명섭(리퀴몰리JD레이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흐린 날씨에 시작된 레이스는 경기 후반부터 비가 내려 젖은 노면에서 많은 경주차들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인재내구] 1라운드 통합 우승팀 원대한(왼쪽)과 김현석(오른쪽).우승자인 원대한은 "마지막에 비가 내려서 변수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전략적으로 잘 맞아서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2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조인 김성현은 "미케닉, 크루, 드라이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 때문에 경기에 계속 참가하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경쟁을 통한 팀워크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BMW M클래스 참가차량들빠른 랩타임을 경쟁하는 '금호타이어 BMW M 클래스'에서는 BMW M2로 출전한 서국보가 2분 01.18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 각자의 목표 랩타임 근접도 달성을 겨루는 '러셀 타임타겟 챌린지'는 이석우가 본인의 목표에 0.066초 차이로 달성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11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방송은 다양한 앵글의 경기 장면 송출과 근접 촬영한 피트 스톱 장면에 서승현 아나운서와 김범훈 감독의 해설을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시청자들도 댓글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으며, 방송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인제군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며, 인제내구 3라운드는 오는 7월 19~20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스피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