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TOC 유럽'서 인천 항만 배후 단지 홍보

전 세계 전문가 4000여명 운집
신규 공급 계획·입주 요건 설명
1대1 기업 유치 상담도 진행

▲ 송은석 인천항만공사(IPA) 물류사업실장이 ‘TOC 유럽 2024’에서 해외 기업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및 4개 PA가 합동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Terminal Operator Conference Europe 2024)'에 참가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 항만 배후 단지'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IPA는 아시아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입주 기업 유치 활동을 유럽 등 전 세계 항만 및 화물 공급망 전문가 400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 무대로 확대, 인천 항만 배후 단지 투자 기업 외연 확장에 집중했다.

먼저 국내 항만 전문가 우수한 중앙대 교수를 중심으로 단독 세션을 열어 스마트 항만 개발, 항만별 배후 단지 특징 등 국내 항만 및 배후 단지를 홍보한 데 이어 신규 항만 배후 단지 공급계획과 입주 요건을 직접 설명하고 세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은석 IPA 물류사업실장은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연간 수출입 물동량 건수는 1500만건 이상으로 신속 화물 처리를 위한 장비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신규 공급계획을 집중 설명했다.

IPA는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 ▲컨테이너 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 등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이자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천항의 장점을 설명하는 1 대 1 기업 상담도 진행했다.

송은석 IPA 물류사업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천항 항만 배후 단지를 홍보하고 글로벌 항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인천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을 추진하고, 항만 배후 단지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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