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5일 대구 홈구장에서 파주FC 상대로 승점 챙기기 나선다

박준우 기자 2026. 6.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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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에드가.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오는 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벌어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경기에서 파주프런티어FC를 상대로 승점쌓기에 나선다. 대구는 13경기를 소화한 3일 기준 6승4무3패(승점22)로 리그 6위, 파주는 4승2무7패(승점 14)로 12위에 올라와 있다. 파주가 상위권 경쟁의 직접 상대는 아니지만 승점 1점이 아쉬운 대구로서는 농칠 수 경기다.

파주FC는 2012년 창단해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5부리그에서 시작해 4부, 3부를 거쳐 올해 2부리그에 진출한 팀이다. 그런 만큼 대구와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잘 모르는 상대인 만큼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 예상되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 대구의 우세가 예상된다.
대구FC 김강산. 대구FC 제공

대구는 5월 치른 5경기에서 패배없이 3승2무의 전적을 올렸다. 그런데도 리그 순위는 여전히 중위권인 6위를 머물고 있다. 대구가 패배 없이 한달간 무난하게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상위권 라인벌인 부산(1위) 서울E(2위) 수원(3위)도 엇비슷한 전적을 올렸고 화성(4위)과 김포(5위)는 이 기간 3연승을 올리며 대구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점에서 대구가 직전 경기인 지난달 30일 용인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못내 아쉽다. 그것도 선제골을 넣어 다 이겨놓은 경기를 종료 직전 수비진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대구는 최성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모두 다섯 차례 경기를 치렀다. 최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을 채택해 수비 안정을 최우선에 두었고 실제 실점을 2골밖에 하지 않는 등 수비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용인전에서 나온 추가시간 막판 실점을 계기로 수비 집중력 문제가 다시 제기된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대구는 19실점을 했는데, 그중 5골이 추가시간에 나온 것이다. 용인전 후 최 감독은 "교체카드로 남은 시간을 버티려고 했는데 이게 잘못된 판단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대구FC 세징야. 대구FC 제공

파주는 지난달 네 차례 경기에서 2무 2패를 했다. 실점은 5골인 반면 득점은 단 1골뿐이었다. 지난달에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를 보였다. 용병 보르하 바스톤과 이준석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민성과 김현태가 수비 라인의 핵심 선수이다. 이에 맞서는 대구FC에서는 직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드가와 세라핌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주공이 박기현이 이들과 협업할 것으로 예상되며, 허리 라인에서는 김강산 황인택 최강민이 공수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2는 오는 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최성용 감독은 이 기간을 활용해 선수단 전체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고 포백 전술도 구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내달에는 세징야 등 부상 선수들도 속속 복귀할 예정이다. 완전체 대구FC는 내달 4일 충북청주와의 원정경기로 리그를 속개한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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