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디발레단 주최, 컨템포러리+고전 발레 '풍성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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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디발레단(예술감독 이주호)이 주최하는 '에센셜 발레 with K-발레 페스티벌' 공연이 오는 9월 22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발레 단체(개인)가 무대에 오르며, 국립발레단 현역 무용수 4인도 동참해 구성을 한결 풍성하게 가꾼다.
이주호 부산아이디발레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이렇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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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부터 국립발레단 4인과 부산 발레인 무대
부산아이디발레단(예술감독 이주호)이 주최하는 ‘에센셜 발레 with K-발레 페스티벌’ 공연이 오는 9월 22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컨템포러리 발레를 중심으로 하되, 고전 발레도 함께 접하는 흔치 않은 무대다.
이 공연은 구성이 인상 깊고 내용이 풍성해 눈길을 끈다. 공연예술 장르 가운데 현재 부산에서 좀체 접하기 힘든 공연이 부산 발레인(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규모 있는 발레 작품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부산아이디발레단의 도전은 귀한 기회로 다가온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발레 단체(개인)가 무대에 오르며, 국립발레단 현역 무용수 4인도 동참해 구성을 한결 풍성하게 가꾼다.
이주호 부산아이디발레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이렇게 설명한다. “부산 지역에는 다소 생소하고 활성화되지 않은 컨템포러리 발레이지만, 새로운 시도로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무용인과 꿈나무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부산 공연 예술을 더욱 다채롭게 가꾸고자 한다.” 컨템포러리 발레는 고전 발레와 대별되는, 현대적이며 창작 요소가 중요한 발레로 볼 수 있겠다.
공연 1부는 클래식 발레 프로그램 ‘차세대 K 발레 인재 육성 프로젝트 with K 발레 스타’이다. 2부는 컨템포러리 발레 프로그램 ‘Essential Ballet(에센셜 발레)’이다.
1부는 발레 꿈나무의 진지함을 볼 수 있는 무대이다. 50명 가까이 출연하는 코리아 주니어 발레컴퍼니의 대형 군무 ‘그랑데발레’부터 부산예술고등학교 발레 전공 학생들의 ‘백조의 호수 파드트루아’, 부산유스발레단의 ‘오달리스크 파드트루아’, 아이디발레스튜디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2인무)가 펼쳐진다. 파드트루아는 3인무이다.
이어 ‘스페셜 게스트 아티스트-국립발레단’ 순서가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발레단 심현희 솔리스트-박종석 수석무용수(‘벡조의 호수’ 1막 파드되), 김별 단원-하지석 솔리스트(‘돈키호테 3막 그랑파드되’) 공연을 볼 수 있다.
2부로 넘어가면 이주호 예술감독이 안무한 ‘에센셜 발레’가 무대에 에너지를 채운다. 이주호 예술감독의 작품 설명을 조금 들어보자. “본질을 뜻하는 제목 ‘에센셜(Essential)’ 그대로 무용수의 극적이고 리드미컬한 움직임 그 자체로 작품을 구성했다. 무용수·음악·안무에 집중한다. 단순화를 통해 춤꾼이 지닌 본질·가치·멋을 표현하고자 한다.” 출연 이주호 김동현 김혜지 문예린 박성회 백하경 신예림 양지희 우인영 조은정 최수양 최혜원. 예매 인터파크. 문의 010 5847 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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