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출생 신고 민원인에게 ‘출생 축하 카드’ 전달

이달부터 출생 신고 방문 부모에게 출생 축하 카드 전달로 아기 탄생 축하

▲ 이민근(왼쪽) 안산시장이 11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출생 신고 민원인에게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출생 신고 민원인에게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출생 축하 카드는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 탄생을 기념하고 출생 신고에 특별한 축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 시장의 지시로 추진됐다.

시장 명의로 작성된 메시지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아기와 부모의 행복을 시민과 함께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드에는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어린이 실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와~상상대로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 정보도 포함됐다.

지난 11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한 부부는 이민근 시장에게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받으며 출생 신고와 함께 아기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이 부부는 “출생등록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했는데 시장님으로부터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받게 될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안산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데 의미 깊은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평생 기억될 출생 신고 순간에 축하의 마음을 담은 카드를 전달해 아기의 탄생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출생 축하 카드를 준비했다”며 “신생아와 그 가족들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데 작지만 소소한 행복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출생 축하 카드는 지난달부터 양 구청 가족관계팀과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창구의 출생 신고 담당자를 통해 출생 신고를 위해 방문한 부모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아울러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 등이 담긴 안내서도 함께 제공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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