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원내 도서관 '파티마티 책방' 열어

창원파티마병원 신관 3층에 마련한 '파티마티 책방'. /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병원 이용객과 입원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신관 건물 3층에 원내 도서관 '파티마티 책방'을 열었다.

책방에는 마산도서관과 병원 이용객, 직원이 기증한 도서 2000여 권과 소파, 책상 등 가구를 갖추고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소독, 탈취, 먼지제거 등이 가능한 도서소독기를 비치해 감염 예방에도 신경 썼다.

파티마병원은 지난 6월 마산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순회문고 지원 관리 등 활발한 교류와 협조를 약속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음악회, 파티마갤러리 등과 더불어 이렇게 책을 통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과 마산도서관이 함께 만든 파티마티 책방이 활발히 이용되어 고객 편의는 물론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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