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자문위 "50인 이상 실외마스크·어린이 의무연령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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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측 가능한 완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21일 오후 7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6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주간 유행상황을 평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하여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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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측 가능한 완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21일 오후 7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6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주간 유행상황을 평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하여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는데 이번 6차 유행은 5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국내 유행 예측 및 해외 사례 등 고려하여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실외에서는 50인 이상 집회 및 공연·스포츠 경기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 연령 상향도 시사했다.
정 위원장은 "현재도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니며, 만 14세 미만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면서도 "저연령층의 언어·사회성 발달 저하 우려로 마스크 착용 의무 연령 기준 상향 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 감염병의 기본적인 방역 조치이자 국민 참여가 높은 만큼 예측 가능한 완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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