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와 투싼으로 중국 SUV 시장 공략 박차 가하나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디 올 뉴 싼타페`를 선보이고, `더 뉴 투싼`을 현지 최초로 공개했다.

이로써 싼타페와 투싼, 그리고 앞서 지난해 6월 출시된 중국 현지 전략 컴팩트 SUV `무파사`에 이르는 라인업 구축을 통해 현지 소비자 니즈를 공략할 것으로 주목된다.

디 올 뉴 싼타페
(자료= 현대자동차)

먼저, 디 올 뉴 싼타페. 현지명으로는 제`5세대 셩다`. 현대차 대표 중형 SUV로서 디 올 뉴 싼타페는 2019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제4세대 셩다`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디 올 뉴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강인한 존재감이 돋보이도록 디자인됐다.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와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대담한 루프라인 등이 어우러져 디 올 뉴 싼타페만의 웅장하고 견고한 느낌이 강조됐다.

(자료= 현대자동차)

또한 디 올 뉴 싼타페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2열 및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탑승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베이징현대 사업관리본부 부본부장 `치샤훼이(戚晓晖)`는 싼타페는 2004년 중국 시장 첫 출시 이후 19년간 누적 판매 25만 대를 달성한 대표적인 볼륨 SUV이라며,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과 쾌적한 실내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참신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를 오는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더 뉴 투싼
(자료= 현대자동차)

그 다음은 더 뉴 투싼. 현지명으로는 전신(全新) 투셩 L. 지난달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더 뉴 투싼은 큰 차체를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기존 더 뉴 투싼 대비 전장을 30mm 확대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4,670mm의 전장과 2,755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하며 당당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더 뉴 투싼은 강인하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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