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투수’ 알칸타라, 2년 만에 KBO리그 복귀…두산과 90만달러 계약[오피셜]
김경학 기자 2022. 12. 9. 14:47

프로야구 두산이 2020시즌 다승 1위에 오른 투수 라울 알칸타라(31)를 다시 영입했다.
두산은 9일 “알칸타라와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총액 90만달러(약 1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알칸타라는 2019년 kt에서 뛴 뒤 이듬해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서 20승 2패 평균자책 2.54을 기록했다. 2020시즌 다승과 승률 1위를 기록한 알칸타라는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으로 건너간 그는 두 시즌 동안 4승 6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했지만, 최근 퇴출당했다.
두산 관계자는 “알칸타라의 투구 모습과 세부 데이터를 두루 살펴본 결과 KBO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와 커맨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량과 인성을 모두 갖춘 알칸타라가 야구장 안팎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했던 두산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비시즌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번 최고 위치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 외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우완 투수 딜런 파일을 영입한 두산은 알칸타라와 계약을 끝으로 2023시즌 외인 구성을 끝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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