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친구도 아니더라.." 혼자 된 70대 여자가 가장 그리운 것 1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70대 여자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 친구들과의 시간이 그리워집니다.그런데 혼자 된 지 몇 년이 지난 여자들이 가장 그립다고 꼽은 것은 조금 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한 이야기를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떠난 남편

남편이 떠난 뒤 한동안은 집 안 곳곳에서 남편의 흔적이 눈에 밟힙니다. 늘 앉던 의자, 즐겨 보던 텔레비전 채널까지 모든 것이 그리움이 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그리움을 조금씩 추억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합니다. 남편과의 좋은 기억이 오히려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편은 그리움의 맨 앞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예전 같지 않은 친구들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도 하나둘 멀어지거나 아파서 만나기 어려워집니다. 함께 여행 다니던 친구들의 소식이 점점 끊기면 마음 한쪽이 허전해집니다. 하지만 동네 복지관이나 교회에서 새 친구를 사귀며 그 빈자리를 채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친구는 새로 사귈 수 있는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친구도 가장 큰 그리움은 아니었습니다.

1위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리던 시간

혼자 된 70대 여자들이 가장 그립다고 꼽은 것은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리던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남편과 자식들의 밥상을 차리며 살아온 손이 이제는 혼자 먹을 밥만 짓게 된 것입니다. 혼자 먹는 밥은 차리기도 귀찮고 맛도 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던 가족의 얼굴이 가장 그립다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웃이나 손주를 불러 밥을 해 먹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혼자 된 여자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결국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그 그리움은 조금씩 채워질 수 있습니다.자녀분이라면 오늘 혼자 계신 어머니께 밥 한 끼 해 달라고 부탁드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부탁이 어머니께는 가장 반가운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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