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시도범, 골프장서 12시간 기다렸다
정다은 2024. 9.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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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골프장 현장에서 12시간 기다렸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용의자의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현지시각 15일 새벽 2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골프장 인근 숲속에 숨어 있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경호를 담당한 비밀경호국 요원이 용의자의 소총을 발견하고 사격을 가하기 전까지 약 12시간 동안 머무른 셈입니다.
현지 사법 당국은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 및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2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이 혐의로 최대 징역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재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 혐의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수사 진행에 따라 추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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