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AI 기반 실시간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 화주 7천개사·차주 7만명 확보

기업 계약운송-실시간 화·차주 연결 통합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운송 풀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빠르게 안착했다.

더 운반은 CJ대한통운이 2023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AI 기반의 화·차주 실시간 운송 플랫폼이다.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 중개 구조를 단순화하고, AI로 최적 운임·경로 제안 및 주문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처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

23일 CJ대한통운은 기업과 화물 차주를 연결하는 플랫폼 더 운반이 화주 7000여개사, 차주 가입자 7만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 운반을 출시하기 이전 화주가 150여개사에, 가입차주가 1900명이라는 점을 고려함면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회사 측은 계약 운임과 운행 이력, 노선별 수요, 화물 특성, 지역별 차주 수급 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운임 산출과 차량 매칭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서비스 초기 50% 미만이던 자동 배차 성공률은 최근 80% 이상까지 향상됐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AI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대화하듯 주문 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에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주문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용 중인데, 이를 향후 화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운송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