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오늘 오후 3시 50분 결승… 안세영, 야마구치와 33번째 맞대결

© bka_official Instagram

[스탠딩아웃 뉴스]

안세영이 싱가포르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다. 경기 시간은 31일 오후 3시 50분 한국시간이다.

안세영은 KFF 싱가포르 배드민턴 오픈 2026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와 맞붙는다. 대회는 BWF 월드투어 Super 750 등급으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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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 오는 길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4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게임 스코어 2-1로 꺾었다. 게임별 스코어는 20-22, 21-12, 21-15였다. 경기 시간은 1시간 23분이었다.

몸 상태가 완전해 보이지 않은 장면도 있었다. 첫 게임에서는 10-5로 앞서다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듀스 끝에 20-22로 내줬다. 흐름은 2게임부터 바뀌었다. 안세영은 공격 전환 속도를 높였고, 천위페이를 12점에 묶었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초반부터 앞섰다. 11-4로 인터벌에 들어갔고, 13-12까지 쫓긴 뒤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천위페이전 승리는 숫자로도 의미가 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16승 14패 우위를 이어갔다.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는 5승을 거뒀다. 한때 까다로웠던 상대를 상대로 다시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다.

결승 상대 야마구치도 4강에서 3게임을 치렀다. 중국의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1로 꺾었다. 게임별 스코어는 21-13, 17-21, 21-15였다. 경기 시간은 1시간 3분이었다.

상대 전적은 팽팽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7승 1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큰 차이는 아니다. 결승 한 경기에서는 초반 박자와 긴 랠리 관리가 더 중요하다.

야마구치는 키 156cm로 크지 않지만, 코트 안에서는 더 크게 보이는 선수다. 낮게 버티고, 길게 받아내며, 상대 공격 타이밍을 늦춘다. 긴 랠리 속에서도 셔틀을 낮게 돌려보내는 능력이 좋다. 안세영이 먼저 속도를 올리지 못하면 결승은 길어질 수 있다.

안세영에게 필요한 건 4강 천위페이전 2게임부터 보여준 빠른 전환이다. 긴 랠리에 끌려가기보다 먼저 간격을 만들어야 한다. 야마구치가 시간을 길게 만들수록 체력보다 박자 싸움이 더 중요해진다.

안세영은 2023년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같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결승이다. 초반 간격을 먼저 만드는 쪽이 결승의 시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출처: 스탠딩아웃 뉴스(https://www.standingou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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