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하다 돈 다 날려”...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 경제권 다 뺏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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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1)가 남편 류필립(34)의 경제권을 빼앗아 온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미나와 류필립은 MC 김재원의 "가끔 투닥투닥 거리기도 하시죠?"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고, KBS 2TV 부부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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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미나와 류필립은 MC 김재원의 “가끔 투닥투닥 거리기도 하시죠?”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미나는 “남편이 저보다 17살 어리다 보니 제가 인생 선배로서, 또 가수로서도 10년 이상 대선배다 보니 조언을 한다. 일적인 조언을 할 때마다 조금 짜증내고 기분 나빠한다. 그러다 보면 싸운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경제관념이 없더라. 저희 유튜브 구독자가 거의 50만명이다. 광고도 들어오다 보니 남편이 편집도 해주고 관리를 해서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선물을 한 번도 안 사주더라. 그래서 선물을 사달라고 했더니 돈이 없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류필립은 “제가 월급을 좀 불려서 좋은 가방을 사주려고 했는데...”라며 머쓱하게 웃었고, 미나는 “주식으로. 아예 다 날렸다. 예전에도 코인으로 날렸는데 또 날렸다. 그래서 내가 경제권을 다 빼앗아 왔다. ‘월급 타면 생활비 다 나한테 입금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미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어 ‘미스 월드컵’이라는 별명과 함께 유명세를 탄 후 가수로 데뷔했다.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고, KBS 2TV 부부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기도 했다.
류필립은 2009년 SBS 프로그램 ‘스타사관학교’에서 모델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헬로트로트’ 출연 이후 출연자들과 함께 ‘K4’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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