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이 사람 이름이라는 거 몰.랐.어

1. 불매운동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짚어보고
2. FMOC 결과 정리,
3. 코스피 9000 찍은 소식,
4. 주말 전국 비 소식과 장마 전망까지 알아봐요.

“너 불매운동 그런 거 해?” 우리가 ‘불매운동’ 앞에서 ‘멈칫’하는 이유 (feat.스타벅스·SPC·유니클로) 💸

뉴니커, 최근에 스타벅스에 들어가려다가 주춤한 경험이 있나요? 선물 받은 기프티콘이 있든, 그냥 마시고 싶은 음료가 있든 한 달 전 있던 ‘탱크데이’ 이슈를 떠올리면서 매장에 들어섰다는 데에는 공감할 텐데요. 뉴닉은 불매운동을 둘러싼 이 찜찜한 마음의 정체가 궁금했어요. 불매운동을 하든 안 하든 왜 서로 눈치를 보게 되는지, 그리고 진짜 효과는 있는 건지 말이에요. 그래서 스타벅스코리아 불매운동 상황 정리는 물론, 불매운동의 개념과 과거 사례 그리고 불매운동에 대한 뉴니커들의 생각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총 425명의 뉴니커가 불매운동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해 줬는데요. 불매운동에 실제 효과가 있는지, 뉴니커들이 불매운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전문가들은 소비자에게 어떤 조언을 남기는지 속 시원하게 알아가요 💡.

#1 불매운동의 개념과 스타벅스코리아 불매운동: 불매운동이 뭐길래?

불매운동(보이콧)은 소비자가 기업이나 국가의 부당 행위에 대응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활동을 의미해요. 매출과 영업이익에 타격을 줘서 기업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시민운동의 일종인데요. ‘보이콧’이라는 말은 1880년 아일랜드에서 영국인 농지 관리인 찰스 보이콧을 배척한 사건에서 유래했어요. 찰스 보이콧의 착취에 대항해 소작농들이 "그를 위해 노동하지 않겠어!"라며 들고 일어난 것.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전개된 ‘조선물산장려운동’을 대표적인 외래품 배척·국산품 애용 운동으로 꼽아요.

얼마 전, 전국적인 불매운동 논쟁이 시작됐어요.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이 그 시작이었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 ‘탱크 텀블러’를 할인하는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공개했어요. 그런데 이 마케팅 제목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을 떠올리게 만드는 표현이라는 지적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타벅스코리아의 불매운동 여론에 불이 붙었어요.

얼마 전, 전국적인 불매운동 논쟁이 시작됐어요.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이 그 시작이었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 ‘탱크 텀블러’를 할인하는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공개했어요. 그런데 이 마케팅 제목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을 떠올리게 만드는 표현이라는 지적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타벅스코리아의 불매운동 여론에 불이 붙었어요.

‘탱크데이’ 논란으로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 불매운동, 한 달 사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돌아보면,

소비자들은 불매 인증하고 🙅
사건 직후 일부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제품을 버리고, 회원 카드를 자르는 등 불매운동을 인증하고 나섰어요. 5월 21일에는 광주 시민단체가 “스타벅스 불매·역사 모욕 규탄!”을 외치며 시위하기도 했고요. 이재명 대통령은 ‘탱크데이’ 프로모션에 대해 “기본적인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비인간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매장 매출 줄어들고 📉
5월 18~24일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은 직전 주와 비교하면 26%, 결제금액으로는 84억 7000만 원이 줄어들었어요. 7년 동안 1위였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랭킹에서도 밀려났고요.

기업은 대응에 나서고 🙏
사건 당일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해고됐어요. 5월 26일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고개를 숙였고요. “환불할 수 있게 해줘!”라는 여론이 거세지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선불카드의 환불 조건을 완화해 14일간 최대 200만 원을 전액 환불이 가능하게 조치했어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스타벅스코리아 논란에 정치인들도 한 마디씩 의견을 냈어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20일 “민주당의 후보자들은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해야 해!”라고 강조했고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누구나 스타벅스를 마실 자유가 있다”라고 반박했어요. 이에 “괜히 스타벅스에 갔다가 극우로 오해받을까 신경 쓰여!”라는 반응도 나왔고요.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비판에서 시작된 스타벅스코리아 불매운동은 → 지방선거 기간과 맞물려 정치권의 표심 잡기 싸움으로 옮겨갔고 → 불매운동에도 정치적 프레임이 생겨난 것.

‘탱크데이’ 논란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지나면서 스타벅스코리아를 둘러싼 불매운동 여론이 초반보다는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6월 첫째 주인 지난 1~7일 스타벅스코리아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 금액은 3주 만에 반등했거든요. 다만 논란 직전이었던 지난달 11~17일보다는 결제금액이 약 79억 5000만 원 적어서, 논란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건 아니라고. 이 외에 분량상 담지 못한 과거 불매운동 사례, 불매운동의 효과, 불매운동에 대한 뉴니커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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