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국대' 수아레스, 카타르서 '미래 고민'...MLS냐, 브라질이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월드컵 종료 후 이어갈 커리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스페인 'relevo'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도착하는 사이에도 그의 미래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LA 갤럭시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2옵션은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다. 더불어 지난 몇 시간 동안 브라질의 그레미우의 제안도 추가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월드컵 종료 후 이어갈 커리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스페인 'relevo'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도착하는 사이에도 그의 미래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LA 갤럭시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2옵션은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다. 더불어 지난 몇 시간 동안 브라질의 그레미우의 제안도 추가됐다"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그간 엄청난 클럽들을 거쳤다.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우루과이), FC 흐로닝언(네덜란드), AFC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몸을 담았다. 특히 에레디비시(2009-10, 35골), 프리미어리그(2013-14, 31골), 라리가(2015-16, 40골)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발끝을 자랑했다.
올여름엔 나시오날과 단기 계약을 맺으며 데뷔팀 복귀가 성사됐다. 딱 월드컵 전까지였는데,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리그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022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파이널'로 이끌었다. 그리고 리버풀 FC(우루과이)와의 결승전(4-1)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통산 49번째 트로피를 안겼다.
이제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다. 오는 24일 대한민국과 1차전, 29일 포르투갈과 2차전, 그리고 내달 3일 가나와 최종전을 치른다.
수아레스는 이 월드컵 기간에도 머리가 지끈거릴 예정이다. 당장 월드컵 종료 후에 뛸 소속팀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2달 뒤 36세가 되는 수아레스이기에, 신중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
현재 3개의 옵션이 있다. MLS의 LA 갤럭시, 인터 마이애미, 그리고 브라질 리그의 그레미우다.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LA 갤럭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혹여나 불발될 시, MLS에서의 2옵션은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다만, 그레미우는 3년이란 매력적인 계약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세 곳 중에서 선택을 내릴 전망이다.
'relevo'에 따르면 사실 수아레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고자 했다.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앞선 클럽들과 협상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