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父 100억 벌어 고교시절 日용돈 30만원, 양악수술 NO” (물어보살)[어제TV]

유경상 2023. 11. 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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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다이아수저라 밝히며 성형수술 의혹을 부인했다.

11월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 16기 옥순, 서양화가 이나라(35세)가 출연해 “내 이혼을 숨긴 부모님에게 방송출연으로 상처 드린 것 같다”고 고민을 말했다.

‘나는 솔로’ 16기 옥순 출연에 서장훈도 반색하며 “연휴 때 누가 자꾸 그거 한 번 보라고 해서 처음 봤는데 끝까지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16기만 봤다. 죄송하게도 15기까지는 모른다. 레전드 편이다. 덕분에 추석 연휴 시간을 잘 보냈다”고 화제성을 인증했다.

옥순은 “제가 2017년에 돌싱이 됐다. 주위에서는 돌싱이 된 걸 다 아는데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이혼이 알려지는 게 싫어 친척이나 주변 지인에게 제가 돌싱이 된 걸 숨겼다. 방송을 보고 다 알아보고 연락이 온다. 돌싱이 된 것도 부모님에게 상처를 드렸는데 두 번 상처를 드리는 것 같다”고 고민을 말했다.

이어 옥순은 광수와 만나고 있지 않으며 예전에 만난 분을 ‘나는 솔로’ 방송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알렸지만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옥순은 이혼 사연으로 “만난 지 3번 만에 결혼했다. 사교 모임에서 만나 1년 후에 연락이 왔다. 전화로 결혼하자고. 선을 500명 봤는데 다른 사람 볼 거 없이 결혼하자고. 두 번째 만나고 그날 밤에 전화로 또 결혼하자고 해서 새벽에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다음 날 아침에 집 3채가 동영상으로 왔다. 고르라고. 세 번째 만남에 혼인신고 도장을 찍어 왔다. 막 진행이 돼서 2달 만에 결혼했다. 이혼도 2달 만에 했다. 너무 몰라서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혼을 했다. 아이 생기기 전에 한 달 반 만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도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타고 나온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했고 “아버지가 1980년도에 100억을 버셨다. 사업으로. 제가 늦둥이라 유복하게 해주시는 것 다 받고. 고등학교 때도 용돈을 하루에 30만원씩 주셨다”며 “(차는) 10년을 탔다. 다른 차를 타자니 더 좋은 차다. 같은 브랜드인데 중형차”라고 다이아수저 집안 배경도 설명했다.

이수근은 “오해를 풀고 싶어서 왔네. 광수와 안 만나고, 성형 오해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옥순은 “방송 때 좀 아팠다. 10kg 빠져서 나갔는데 사람들이 양악을 했다, 턱을 깎았다고 성형논란이 있었다. 깎은 적 없다”고 해명했다.

또 옥순은 친구에게 선물을 받은 쇼핑백을 들고 갔는데 그 백화점에 그 브랜드가 없어 사람들이 허세를 부린다고 악플을 달았다며 유명세 고충을 말했다. 옥순은 “저는 재산이 하나도 없는데 부모님이 훌륭하셔서 그렇게 산 건데 논란도 오해도 많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걸로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냐, 잃는 게 더 많은 것 같냐. 본인이 느꼈을 때”라고 질문했고 옥순이 “그래도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답하자 “그럼 된 거다. 51%만 좋아도 된 거다. 안 좋은 게 49%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도 널 어떻게 알아보겠냐.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어떤 활동을 하지 않는 한 자연히 소멸된다. 오히려 그때 힘들다. 기분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무관심하게 되면 원래 나라로 돌아가는 거다. 인기를 다시 얻고 싶으면 내년에 보살팅에 나와라”며 보살팅을 권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에게도 보살팅에 나오라며 “이상민 나오라고 할까?”라고 이상민도 소환했다.

서장훈은 “이제 우리 부모님도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훨씬 더 좋은 짝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고, 옥순은 “다른 외부 조건은 아무것도 안 본다. 그 사람이 진중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할 사람을 원한다. ‘나는 솔로’에서는 인연을 못 만났지만 보살팅에서 좋은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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