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고3 김보현,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과 임신 “비밀로 하자”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보현이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과 가정을 이루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11월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보현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재연드라마에 따르면 김보현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으며 외로운 삶을 살아왔다.

2008년에 15살이었던 김보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주말마다 교회에 갔고,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지게 됐다. 이후 김보현은 교회 선생님의 적극적인 호감 표현으로 비밀 연애를 시작하게 됐지만, 교회 선생님의 아버지인 목사에게 교제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에도 두 사람의 마음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급기야 김보현은 19살 나이에 임신을 하고 말았다. 화면을 보던 하하는 "저 임테기!"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교회 선생님은 임신 테스트기를 보며 "이제 졸업하고 대학도 다녀야 되는데"라고 말했고, 김보현은 "대학이야 다니면 된다. 임신했다고 못 다닐 건 없지 않냐"며 출산 의지를 드러냈다.

또 김보현은 "내가 임신한 걸 알면 당장 우리 아기 지우라고 할 거다"며 "(임신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제안했다.(사진=MBN '고딩엄빠2'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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