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부터 G80까지...` 국산차 판매순위 TOP10 (2월)

조회수 2024. 3. 5.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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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국산차 시장의 판매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국산차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기아 쏘렌토가 상용차 포함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나타났고, 기아 카니발, 현대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 포터2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이 10위권 밖에서 10위권 안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현대 투싼과 현대 아반떼는 기존 10위권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10위. 제네시스 G80 (3,256대)
(자료= 제네시스)

먼저, 제네시스 G80이 10위권에 안착했다. 지난해 12월 말, G80은 부분변경됐는데, 제네시스는 기존 G80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0.6km(*2WD, 18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이다. 또한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ℓ(*2WD, 19인치 휠 기준)다.

9위. 현대 그랜저 (3,963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는 지난달 3,963대가 팔리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7세대로 세대변경된 그랜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11만 3,062대가 판매되어 `2023년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그랜저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8위. 기아 셀토스 (3,967대)
(자료= 기아)

기아 셀토스는 1월(3,944대) 10위에서 2월(3,967대) 8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기아 대표 소형 SUV로서 지난해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셀토스`로 재단장을 했다. The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 기아)

지난 2019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새롭게 등장한, 셀토스(Seltos). 어느새 햇수로 6년 차가 됐는데, 디자인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를 선보이며, 측면부에는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셀토스의 세대 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가 진행될 전망이며, 신형 셀토스 풀체인지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7위. 기아 레이 (3,972대)
(자료= 기아)

기아 레이는 레이 EV 812대를 포함, 지난달 3,972대가 팔려, 순위는 9위에서 7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레이는 지난 2011년 1세대로 첫 등장 이후, 벌써 햇수로 14년 차가 된 박스카 스타일의 경차로서 세대변경 없이, 즉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치지 않고 1세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으며, 2022년에는 `더 뉴 기아 레이`로 부분변경됐다.

레이 EV (자료= 기아)

또한 지난해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가 출시됐다. 레이 EV는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24년도 레이 EV의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452만 원으로 확정됐다.

6위. 제네시스 GV80 (4,652대)
(자료= 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은 지난달 4,652대 팔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GV80이 지난해 10월 공식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2023년 11월(3,873대), 12월(4,437대), 2024년 1월(4,596대)에 이어 2월(4,652대)를 기록하며 F/L 이후 상승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신형 GV80는 ▲기존차의 품격과 스타일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내장 ▲편안한 운전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며, 제네시스는 이번 GV80 부분변경을 비롯해 신차 `GV80 쿠페`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다.

5위. 현대 포터2 (6,355대)
(자료= 현대자동차)

5위는 6,355대로 포터2가 차지했다. 포터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두터운 수요층이 있다.

4위. 기아 스포티지 (6,991대)
(자료= 기아)

스포티지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23년 11월(5,982대), 12월(5,739대), 올해 1월(5,934대)까지 3개월 연속 5천대 벽을 넘어섰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6,991대의 월 판매량으로 6천대 돌파는 물론, 7천대 수준에 근접하는 실적을 보였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현행 5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되었고, 올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될 전망이다.

3위. 현대 싼타페 (7,413대)
(자료=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는 3위로 나타났다. 기아 쏘렌토와 함께 국내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며, 올해 상반기에는 북미 시장에도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디 올 뉴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위. 기아 카니발 (7,989대)
(자료= 기아)

카니발은 7,989대가 팔리며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에 더 뉴 카니발이 공식 출시됐으며,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카니발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더 뉴 카니발의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으며,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고 더욱 세련되고 강인하게 진화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을 고객이 선호하는 7인승과 9인승 두 모델로 운영하고,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그래비티 트림을 신규로 운영한다.

1위. 기아 쏘렌토 (8,671대)
(자료= 기아)

"<돌아오라 소렌토로>(Torna a Surriento)." 쏘렌토는 2024년 2개월 연속(1월과 2월) 국산차 월별 판매량 순위 TOP1에 등극하게 됐다. 더 뉴 쏘렌토, 신형 쏘렌토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식 출시됐는데,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쏘렌토는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료= 기아)

또한 실내공간은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자료= 현대자동차)

이밖에, 현대 캐스퍼(3,118대), 기아 봉고3(3,077대), 현대 투싼(3,070대), 기아 K5(2,970대), 현대 스타리아(2,878대), 현대 팰리세이드(2,365대), 현대 아반떼(2,292대), 기아 K8(2,165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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