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어진 10만전자의 꿈…삼성전자, 52주 최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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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Big-cut)을 단행했음에도 삼성전자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11시7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3.11%) 내린 6만2400원을 나타낸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외국인은 삼성전자 628만5891주를 순매도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p(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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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Big-cut)을 단행했음에도 삼성전자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11시7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3.11%) 내린 6만2400원을 나타낸다. 주가는 이날 장중 6만2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약세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외국인은 삼성전자 628만5891주를 순매도 중이다. 현주가 기준으로 3922억3959만여원어치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p(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약세로 코스피지수는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중기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향후 경기 및 범용 수요에 대한 우려 완화 국면에서 주가가 반등 변곡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다만 범용 수요의 유의미한 회복세는 4분기 중후반부터 보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우려는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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