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56' 디자인 최초 공개…중급형 스마트폰 '최강'

美 IT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독점 공개
[사진/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 중인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6’의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CAD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 A56의 디자인 이미지를 게재하며 이 스마트폰의 특징을 소개했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갤럭시 A56의 디자인은 삼성의 여러 스마트폰 요소를 결합한 듯한 모습이다. 오른쪽 프레임은 갤럭시 A16 또는 A26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측면은 플래그십 모델처럼 평평하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중앙에는 카메라 구멍이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는 플래그십 모델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갤럭시 A56은 거의 평평한 프레임을 갖추고 있으며 이른바 ‘키 아일랜드’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 프레임 아래쪽은 평평하지만 위쪽은 약간 올라가 있다. 상단에는 전원/잠금 버튼과 볼륨 로커 버튼이 위치해 있다. 프레임의 디자인은 버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SIM 카드 트레이는 휴대폰 하단에 배치돼 있다.

[사진/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디스플레이와 후면 디자인

갤럭시 A56의 디스플레이는 평평하며 중앙의 카메라 구멍과 함께 얇은 베젤을 자랑한다. 다만 하단 베젤은 다른 부분보다 약간 더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후면 디자인 역시 평평하며 왼쪽 상단 모서리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된 카메라 아일랜드가 위치해 있다. 이 카메라 섬은 다소 돌출돼 있고 바로 옆에는 LED 플래시가 배치됐다.

갤럭시 A56은 삼성의 최신 중급형 칩셋 '엑시노스 1580 SoC'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45W 유선 충전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중국 인증 데이터에서도 확인된 부분이다.

[사진/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출시 시기는?

삼성 갤럭시 A56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의 기존 출시 주기를 고려할 때 갤럭시 A56은 2025년 3월 출시가 유력하다.

앞서 갤럭시 A54는 2023년 3월, 갤럭시 A55는 2024년 3월에 출시된 바 있어, 이번 모델 역시 비슷한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삼성의 출시 주기가 변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A56은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사양과 기능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전까지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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