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행도 가능한 몽골 여행
짧은 일정으로 갈 수 있는 몽골 여행지 5곳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쌓여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쯤 몽골여행을 꿈꿔봤을겁니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 주변 국가에 비해 생소했던 몽골은 최근 직항 항공편이 많아지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죠.
몽골은 화려한 건물이나 활동적인 액티비티는 다른 여행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만으로도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 3박 4일, 2박 3일 등 짧은 일정으로 몽골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더욱 각광받는 해외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몽골의 '고비사막' 지역의 몽골 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
1. 바양작

불타는 절벽 바양작은 몽골 남부 고비지역의 산악지역으로 몽골 필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별명처럼 불타는 듯 붉게 물든 절벽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져있습니다.
1921~1923년 사이 오비랍토르 공룡이 알을 품고 죽은 흔적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공룡 알 화석, 수십종의 포유류 화석 등이 발견되었는데요. 세계 최대의 공룡 화석 발견지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바양작에서는 불타는 절벽 사이를 트래킹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데요. 밤이 되면 게르 앞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밤하늘을 빼곡히 채운 은하수를 감상하기도 합니다.
2. 욜링암

욜링암은 '독수리 계곡'으로도 불립니다. 해발 1,800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기암괴석 협곡으로 가득찬 고르왕새항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여행지이죠. 이름에 걸맞게 협곡 사이로 야생 독수리가 비행하는 멋진 풍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까마득히 높은 절벽 사이에 위치한 계곡은 그 폭이 매우 좁아 햇볕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때문에 40도가 넘어가는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 계곡으로 유명했는데요.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한여름에는 얼음이 녹은 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욜링암의 궂은 지형 탓에 직접 걷는 트래킹보다는 말을 타고 협곡 사이를 누비는 트래킹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차강 소브라가

중앙 고비의 남서쪽에 위치한 차강 소브라가입니다. 상고시대에 바다였던 지형이 융기하며 바람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오묘한 색과 웅장한 지금의 형태가 완성된 몽골의 대표 여행지인데요.
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아찔하게 높고 장엄한 절벽 지형이 특징입니다. 절벽의 높이는 길이 400m, 높이 60m 이상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4. 홍고린엘스

몽골의 3대 사막으로 불리는 홍고린 엘스는 고비 사막을 의미하기도 하는 대표적인 몽골의 사막입니다. 높이 300m, 길이 100km에 이르는 대형 모래언덕인 도트망항을 직접 보고 오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푹푹 빠지는 모래언덕을 바람을 맞으며 올라야 해 매우 힘들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상에서 감상하는 홍고링엘스의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라고 전해집니다.
쌍봉낙타 트래킹 체험이 가장 유명한 몽골 여행지이며 거대한 모래언덕 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샌드보딩' 체험도 인기입니다. 정상에서 광활한 사막과 함께 감상하는 일몰 또한 장관이죠.
5. 바가 가쯔링 촐로

역사적으로 몽골은 수많은 전쟁을 거쳐온 나라입니다. 전쟁 중 라마불교 승려들의 피신했던 지역인 바가 가쯔링 촐로에서는 데게린 초이린 사원을 볼 수 있는데요. 험한 산 사이 작은 사원이 위치한 모습이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바가 가쯔링 촐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은 '눈의 물'에서 진행되는데요. 작은 폭의 샘에서 물을 떠 눈에 바르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설이 내려와 속는 셈 치고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이색 체험 중 하나입니다.
넓은 평원에 펼쳐진 울퉁불퉁한 화강암석 지대가 특징으로,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트레킹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