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실 보조에서 한예종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유영은 곧바로 대학에 가지 않았다. 대신 2년 동안 미용실에서 보조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 누군가에겐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이 선택 속엔, ‘연기’라는 확고한 꿈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게 꿈을 놓지 않은 끝에, 그녀는 22살의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입학하게 된다. 단순히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가 아닌, 깊이 있는 연기를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 미용실에서 일하며 꿈을 키운 이유영, 결국 한예종 입학에 성공했다

데뷔하자마자 영화제가 주목한 신인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이유영은 단번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작은 독립영화였지만, 그녀의 연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영화제까지 도달했다.
결국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간신’에 출연하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까지 거머쥐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 데뷔작부터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또 한 번의 도전
2025년 7월, 이유영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8월엔 건강한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되었고, 이후 한동안은 육아에 전념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열정은 쉬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촬영을 마쳐둔 영화 ‘소방관’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서게 될 예정이다.
📌 가정을 이루고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실화 기반 영화 ‘소방관’으로 복귀
이유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방화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서울서부소방서의 119 대원 ‘서희’ 역할을 맡았다.
주원, 유재명 등과 함께한 이 작품은 2020년 이미 촬영을 마쳤지만 개봉이 미뤄지다가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감정선의 깊이가 중요한 이 영화에서 이유영은 또 한 번의 진심 어린 연기를 보여준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 구조대원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중 하나
이유영이 다녔던 2010년 한예종 연기과는 '전설의 기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기들로는 김고은, 박소담, 안은진 등이 있으며, 지금은 모두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유영 역시 그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내면의 힘을 길러냈고, 빠르게 스타가 되기보단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를 선택해왔다.
📌 김고은, 박소담 등과 함께 전설의 10학번으로 불린다

무명의 시간을 이겨낸 단단한 내공
한예종에 입학하기 전 2년 동안의 미용실 보조 시절은 단순한 ‘생활비를 벌기 위한 시간’이 아니었다. 그 시기는 이유영에게 있어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성장의 시간이었다.
불안하고 확신 없는 상황에서도 연기를 향한 마음만은 분명했다. 이 시기를 잘 버텨낸 그녀는 이후 어떤 작품이든 흔들리지 않는 감정선으로 깊은 연기를 보여주게 된다.
📌 무명의 시절을 견디며 연기의 뿌리를 튼튼히 다져온 이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