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에 안 밀리네... 현대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새롭게 포착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뉴카스쿱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타일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호불호 갈렸던 디자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힐러 TV)

먼저 전면부는 기존의 큼직한 헤드램프 박스 대신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를 분리시킨 디자인을 채택, 한층 날렵한 이미지로 변경된 모습이다.

특히 위장막 아래 일부 드러난 주간주행등은 그랜저, 신형 K8 등과 같이 전면부를 길게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이 적용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후면부의 경우 거의 모든 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지만, 호불호 강했던 덕테일 스포일러의 디자인이 다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램프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수정을 거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77.4kWh보다 더 큰 8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55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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