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장도연에 뺨 맞고 고막 터져…지금은 잘 들려” (‘라디오스타’)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10. 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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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병만이 장도연과 있었던 아찔한 사고를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장도연이다. 콩트로 연인이 헤어지는 걸 연기했다. 장도연이 내 따귀를 때려야 해서 내가 '살살하지 마라. 한 방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짜 한 방에 한 쪽 귀가 갔다. 사람들 웃음도 터졌는데 (내) 고막도 터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나도 너무 놀랐다. 너무 죄송해서 계속 사과했다. 김병만이 '웃겼으면 됐다. 터졌으면 됐다'고 해줬다"고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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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코미디언 김병만이 장도연과 있었던 아찔한 사고를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김병만에게 “이 자리에 보기만 해도 따끔거리는 사람이 있다는데”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장도연이다. 콩트로 연인이 헤어지는 걸 연기했다. 장도연이 내 따귀를 때려야 해서 내가 ‘살살하지 마라. 한 방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짜 한 방에 한 쪽 귀가 갔다. 사람들 웃음도 터졌는데 (내) 고막도 터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나도 너무 놀랐다. 너무 죄송해서 계속 사과했다. 김병만이 ‘웃겼으면 됐다. 터졌으면 됐다’고 해줬다”고 미안해했다.

김병만은 “그때 키 차이를 계산 못 했다. (장도연이) 키가 크다 보니까 뺨을 때려야 하는데 귀를 때렸다. 병원 갔더니 그냥 놔두라더라. 지금은 잘 들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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