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축구협회 부회장 사퇴…'정몽규 체제' 집행부 중 유일

2026. 7.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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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박항서 단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적 부진에 대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사퇴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6일) 박 부회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 부회장은 홍 전 감독보다 먼저 인터뷰를 갖고, 축구협회를 대표해 머리 숙여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로써 박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제55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합류해 각급 국가대표팀 지원 책임을 맡은지 약 1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그쳤고, 48개국 중 최종 34위를 기록해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북중미월드컵의 처참한 결과로 정몽규 축구협회장도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사임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임명된 현 축구협회 집행부 중 사임한 인물은 박 부회장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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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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