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 ‘우승후보’ 위력 발휘…컵대회 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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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수원 현대건설이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여자부 결승에 진출,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지난 시즌 V리그 통합 챔피언 현대건설은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준결승전서 '카메룬 특급' 모마(17점)와 '토종 에이스' 양효진(13점)의 활약을 앞세워 빅토리아가 18득점으로 분투한 화성 IBK기업은행에 3대0(25-23 25-10 25-17)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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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관장 상대로 3년만의 대회 우승트로피 놓고 일전
‘우승 후보’ 수원 현대건설이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여자부 결승에 진출,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지난 시즌 V리그 통합 챔피언 현대건설은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준결승전서 ‘카메룬 특급’ 모마(17점)와 ‘토종 에이스’ 양효진(13점)의 활약을 앞세워 빅토리아가 18득점으로 분투한 화성 IBK기업은행에 3대0(25-23 25-10 25-17)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서울 GS칼텍스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대전 정관장과 6일 오후 1시30분 팀 통산 5번째 컵대회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1세트 초반은 IBK기업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육서영, 빅토리아의 퀵오픈과 이주아의 속공·블로킹을 앞세워 10-5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2-12 동점을 만든 뒤 시소게임을 이어갔으나 IBK기업은행이 다시 힘을 내며 20-16으로 리드했다.
위기에 몰린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을 시작으로 양효진, 모마, 위파위가 차례로 득점하며 20-20 동점을 만든 후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4-23서 모마의 오픈 공격이 성공돼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건설은 2세트 잇따른 상대 실책과 양효진의 블로킹, 모마의 강타가 터지면서 14-3으로 크게 앞선 뒤 정지윤의 공격이 살아나 IBK기업은행에 단 10점 만을 내주며 세트를 추가했다.
3세트 초반 접전을 이어가던 양팀 균형은 양효진이 연속 3득점을 올리며 13-9로 앞서간 뒤 정지윤의 오픈공격, 모마의 후위공격, 이다현의 블로킹 성공으로 19-12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시간차 공격과 고예림의 서브에이스,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24-17을 만들었고, 정지윤의 밀어넣기가 성공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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