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인당 GDP, OECD 38개국 중 22위… 21위 韓 밑돌아

오은선 기자 2024. 12. 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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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22위로 한국보다 1계단 낮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통계 기준이 바뀌면서 2022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역전됐다"며 "일본의 1인당 GDP가 한국을 밑돈 것은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80년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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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22위로 한국보다 1계단 낮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일본 내각부가 산출한 미 달러화 기준 일본의 1인당 GDP는 전년보다 0.8% 감소한 3만3849달러였다. 한국은 3만5563달러로 집계돼 21위를 기록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통계 기준이 바뀌면서 2022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역전됐다”며 “일본의 1인당 GDP가 한국을 밑돈 것은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80년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국민계정 통계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꾼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1차 개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 기준년 개편에 따라 한일 양국의 1인당 소득이 역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1인당 GDP는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이탈리아(3만9003달러)를 밑돌아 최하위 수준이었다.

지난해 일본의 명목 GDP 총액은 4조2137억달러로 미국(27조4406억달러), 중국(17조7948억달러), 독일(4조5257억달러)에 이어 세계 4번째 규모였다.

명목 GDP 총액에서 일본은 2022년 3위였으나 지난해 독일에 밀려났다.

닛케이는 “달러 표시 GDP는 국력의 지표가 된다”며 엔화 약세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생산성 저하를 GDP 순위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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