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찍기 싫어서 바닥 치고 울었다는 이영애

조회수 2023. 12.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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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으로 연장? 절대 안된다며 통곡한 이영애

배우 이영애의 이름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그녀가 주연을 맡았던 '대장금'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문화적 현상이었습니다. 

최근 이영애는 '문명특급-MMTG' 유튜브 채널에서 '대장금'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당시 드라마가 100회로 연장될 뻔한 사실과, 그녀가 이를 감당할 수 없어 땅을 치며 울었던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드라마를 단 한편도 연기 할 수 없다고 통곡한데서 그녀가 촬영 과정에 얼마나 혼신을 다해 연기 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이영애는 '대장금' 이전의 커리어도 회상했습니다. '봄날은 간다'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대장금'을 선택했을 때, 주변에서는 의문과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당시 도시적 이미지의 미녀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이영애의 사극 도전이 얼마나 과감하고 선택이었는지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죠.

사실 이병훈 PD에게도 이영애는 7번째 옵션이었는데요. 문제는 당시 물망에 올랐던 송윤아에 이어 김하늘, 송혜교, 장진영, 명세빈, 고소영 등에게 전부 거절을 당했다는 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영애 측에도 제안을 했지만 '사극은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시놉시스라도 봐달라며 건넨 것이 캐스팅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천재 지휘자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지휘자들 중 단 5%에 불과한 마에스트라, 여성 지휘자 차세음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이영애는 이 작품에서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지휘자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마에스트라'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지휘자의 카리스마와 품격을 표현하며,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과 비견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자지구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한 그녀. 우아함의 대명사인 이영애의 영향력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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