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꿈 안 버렸다” 조민 유튜브, 오늘 첫 영상 ‘관심 폭주’…10만 돌파 코앞



의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 여기에 오늘(23일) '정식 1화 영상'을 올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여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23일 정치권 및 유튜브 등에 따르면, 조민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12시 기준 9.69만명을 돌파했다. 10만명을 넘어서면 유튜브에서 '실버버튼'을 받을 수 있는데 약 3100여명이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민씨는 최근 유튜브 활동을 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뒤, 현재 티저 영상 하나만 올린 상태다. 티저 영상만으로 1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한 셈이다. 계정을 만든지 불과 10여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지난 2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지창을 통해 "안녕하세요. 쪼민 채널을 구독해주신 분이 생각보다 너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티저를 올리고 난 뒤 본편을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업로드 시간이 지연되고 있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공지 드립니다"라며 "정식 1화는 다음 주 화요일(5/23) 18시에 업로드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이 게시글은 올라온지 3일 만에 1.7만 좋아요와 함께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선생님. 이 또한 지나갑니다. 우리 정상인 국민들과 항상 함께 더 화이팅 해요. 대한민국은 조국 장관님 가족 분들께 너무나 큰 빚을 지었습니다…이 풍파가 지나가면 가족분들 모두 명예가 회복되는 날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늘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조국 장관님과 조민씨 항상 응원하고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단단하고 꿋꿋히 자라나 주길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조국 가족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꼭 가족이 모여 행복한날이 반드시 찾아오리라 기원 드립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하고 싶은 모든 일들 하시길~ 가족들 모두 정치희생양으로 생각합니다~ 먼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겁니다~ 조국 장관님 가족분들 늘 행복하시고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2500만 국민들은 당신을 응원합니다. 일부 악성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부모님께도 힘이 되어 주세요", "응원합니다. 너무 상심하시지 마시고 곳은 의지로 살아 가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파이팅 하세요. 70 노인이 당부 드립니다", "우린 모두 조국 장관님 가족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있습니다! 명예 회복 하시는 날까지 꼭 힘내주세요", "활기차게 사세요. 대한민국 언론이 국민의 생각과 다르니 검사 정치가 얼마 있지 않아 종식되겠죠! 그때까지 망나니짓을 지켜볼 수밖에 민주당이 반드시 검찰을 해체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기회를 만들기 위한 지지를 계속합시다" 등의 응원 댓글을 썼다.앞서 지난 12일 조씨가 게재한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두둥…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Teaser)'라는 제하의 40초 분량의 영상은 게시한지 10일 만에 무려 39만회를 상회했다.
이 영상에서 조씨는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며 "그러면 무슨 이야기 하지?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 좋아해요"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열거했다. 이어 "영상일기 같은 거를 남기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뭔가 좋지 않을까"라면서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향후 유튜브 방송 제작 방향을 설명했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늘 언제나 응원해 조민. 너무 사랑스런 우리 조국 장관님 따님. 그리고 잘 이겨내고 이렇게 밝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조민샘~ 의식이 있는 시민들 모두가 샘의 유튜브 채널을 가슴으로 응원할 겁니다. 환영합니다", "조민양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민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씨를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민주당이 백년 수권정당이 되려면 위선자들과는 결별해야 되는데", "우리의 여신 조민님 존예보스(존나 예쁘다를 줄인 말이 존예. 존예 중에서도 가장 예쁘다는 의미).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보수팔이 '2찍'(보수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용어) 극우 악플러들의 악플에는 선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 꼭 부탁드립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조국 장관님 가족분들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많다는 거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버텨주시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눈물 나게 감동입니다. 행복하게 조민님의 삶을 찾고 살아가는 모습에 너무 가슴 뭉클하고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고마워요" 등의 댓글을 썼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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