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는 차체가 크고 무거워짐에 따라 기본적인 롤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의 멀미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차량의 플랫폼이 커짐에 따라 하체 부품들도 더욱 강화되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리어 스태빌라이저 교체는 이러한 롤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1단계 방법이다. 약 23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리어 스태빌라이저를 교체하면 차량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스태빌라이저는 차량의 좌우 하체와 바퀴를 연결하여 복원력을 제공함으로써 차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스테빌라이저의 타입은 크게 중공 타입과 솔리드 타입으로 나뉜다. 중공 타입은 속이 비어 있어 강성이 약해 차량의 복원력이 떨어져 요동이 심해지고 방지턱을 넘을 때 큰 흔들림이 발생한다. 반면 솔리드 타입은 두 배 이상 무겁지만 강성이 강해 차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한 예로 가족용 SUV인 팰리세이드의 경우, 국산 리어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해 롤링은 개선되었지만 차량이 지나치게 단단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맞춤형 스테빌라이저를 직접 제작해 강성을 24% 올려 롤링은 줄이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했다.

리어 스테빌라이저 교체 비용은 부품과 공임을 포함해도 40만 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4륜차의 경우 작업 난이도에 따라 8만~10만 원의 공임이 소요되는 등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 이를 통해 뒤승차감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경제적인 튜닝 방법이 될 수 있다.

리어 스태빌라이저 교체를 통해 차량의 2열 승차감 개선 효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륜 스태빌라이저를 교체하면 차량 전체의 균형이 좋아진다. 후륜만 스태빌라이저를 교체하면 뒤에서 오는 흔들림이 줄어들지만, 앞뒤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전륜과 후륜 모두 스태빌라이저를 교체하면 차량 전체의 복원력이 향상되어 주행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다.

스태빌라이저는 차량의 전륜과 후륜에 설치되어 차체의 비틀림 강성을 높여주어 직진성과 코너링 성능을 개선한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휘청거림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소형 SUV와 비교했을 때, 스태빌라이저 교체는 큰 차종인 팰리세이드의 무게감을 줄여주어 가벼운 주행감을 느끼게 한다.

리어와 전륜 스태빌라이저 교체 비용은 약 80만 원에서 90만 원 수준으로 효과적인 튜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화가 덜 된 차량에서는 스태빌라이저 교체만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리어 서스펜션 튜닝 작업 후 약 60%의 소비자들이 한 달 내에 다시 찾아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소비자들은 작업 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작업 후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소비자들은 순정 서스펜션의 부드러움은 유지되면서도 흔들림이 줄어든 느낌을 받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리어 부분 튜닝 후에는 전면부에 대한 관심도 생기는 경향이 있었다.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렌토 차종의 경우 리어 스태빌라이저 교체가 가장 추천되는 개선책으로 나타났다. 직접 설치 시 비용은 60만 원 대, 공임 비용은 8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프론트가 아닌 리어만 교체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스테빌라이저의 타입과 강성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은 차량 안전성과 승차감 향상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롤링 문제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스태빌라이저 교체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