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걷는다”…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400만 돌파 초읽기

박천학 기자 2026. 5.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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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 개장 4년6개월만에 396만명
경북 포항시 환호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 포항시청 제공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스페이스워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누적 방문객수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 규모에 총 길이 333m다. 2021년 11월 개장했으며 구조물 위를 직접 걸으며 영일만과 포항제철소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공공예술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이스워크 누적 입장객 수는 최근 39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개장 이후 약 4년 6개월 만으로 시는 방문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6월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설은 환호공원에 있으며 포스코가 117억원을 투입해 제작·기부채납한 체험형 철제 조형물이다. 관람형 조형예술처럼 보이는데 관람객이 작품 내부를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어 SNS를 통해 ‘인생샷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관광 100선’으로도 연속 선정됐다. 포항시는 40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박강혁 포항시 공원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방문객이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과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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