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단순한 각성제 이상이었네”…신체 노화 방지 기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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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잠을 깨우기 위해 마시는 커피가 단순한 각성 효과를 넘어 신체 노화를 억제하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티븐 세이프 미국 텍사스A&M대 약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커피 속 성분 중 하나인 '카페산'이 인체의 핵심 수용체를 활성화해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커피 속의 '카페산'과 같은 폴리페놀 화합물들이 NR4A1 수용체와 강력하게 결합해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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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A&M대 연구결과
![[사진=픽사베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mk/20260501141504179rikq.jpg)
스티븐 세이프 미국 텍사스A&M대 약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커피 속 성분 중 하나인 ‘카페산’이 인체의 핵심 수용체를 활성화해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그간 커피가 장수와 만성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관찰 연구는 많았으나, 그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명확히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포함된 다양한 화합물들은 우리 몸속의 ‘NR4A1’이라는 수용체에 결합한다. 이 수용체는 노화와 스트레스 반응, 질병 발생을 조절하는 일종의 ‘영양소 센서’ 역할을 한다. 신체 조직이 손상됐을 때 이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며, 만약 이 수용체가 결핍되면 신체 손상은 더욱 악화된다.
커피 속의 ‘카페산’과 같은 폴리페놀 화합물들이 NR4A1 수용체와 강력하게 결합해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대사를 조절하며, 세포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냈다.
흥미로운 점은 항노화 효과로 유명한 ‘카페인’은 NR4A1 수용체와 결합은 하지만 실제 활성화 정도는 낮았다. 이는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일반 커피와 유사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기존 통계 결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세이프 교수는 “커피는 수많은 화합물이 섞인 매우 복합적이고 강력한 혼합물”이라며 “이번 연구는 커피가 왜 건강에 좋은지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메커니즘 중 하나를 찾아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향후 커피 성분을 활용한 암이나 신경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적당량의 커피 섭취가 현대인의 고질적인 염증 질환과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천연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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