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고각 발사”

김지환 기자 2024. 10. 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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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둔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9월 18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4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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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둔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북한의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뉴스1

합참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9월 18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4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탄두가 4.5톤(t)에 달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와 순항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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