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이 필요할 땐 삼계탕만 한 게 없습니다. 서울에는 그 맛과 분위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삼계탕 맛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일본인 관광객들도 극찬한 맛집 6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국물 스타일부터 분위기, 위치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렸습니다.
1. 천일삼계탕 (중구 을지로 6가)

천일삼계탕 (중구 을지로 6가) 동대문 근처에 있는 이곳은 하루 80그릇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삼계탕 맛집이에요.
닭은 부드럽고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진해서 첫입부터 감탄이 나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한 끼 하고 싶을 때 딱 좋습니다.
2. 토속촌 삼계탕 (종로구 자하문로)

토속촌 삼계탕 (종로구 자하문로) 경복궁 옆, 한옥 건물에서 전통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뽀얀 국물에 인삼, 대추가 듬뿍 들어간 정석 삼계탕이 나오고, 인삼주까지 함께 제공돼 특별한 날에도 잘 어울립니다. 외국인 친구에게도 소개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3. 발산삼계탕 (강서구 공항대로)

발산삼계탕 (강서구 공항대로) 곡물로 만든 육수 덕분에 고소하고 부담 없는 맛이 특징이에요.
조미료를 줄이고 잡곡밥을 곁들여 건강을 생각한 한 그릇, 주차도 가능해서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편해요.
4. 강원정 삼계탕 (용산구 한강대로)

강원정 삼계탕 (용산구 한강대로) 남영역 근처의 전통 한옥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삼계탕집이에요.
국물은 진하지만 깔끔하고, 인삼 향도 은은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평일 점심이 가장 좋아요.

5. 원조호수삼계탕 (영등포구 신풍로)

원조호수삼계탕 (영등포구 신풍로) 들깨가 듬뿍 들어간 크림처럼 부드러운 국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오래 남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닭의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죠.
6. 마당너른집 (종로구 동숭동)

마당너른집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산책 후 가볍게 들르기 좋은 한옥풍 삼계탕집입니다.
깔끔한 맑은 국물에 들깨가 살짝 들어가 있어 부담 없이 먹기 좋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 많아요.

이처럼 서울의 삼계탕 맛집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의 깊은 맛을 원한다면 토속촌, 담백한 건강식을 원하신다면 발산삼계탕, 새로운 국물 맛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원조호수삼계탕을 추천드려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요즘, 한 그릇의 삼계탕으로 몸보신해보는 건 어떨까요?
웨이팅이 있는 곳도 많으니, 되도록이면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를 노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