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얼짱 여고생'이라고 하면 다들 누가 떠오르시나요?

1세대 원조 얼짱, '얼짱 여고생' 등 다양한 수식어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남상미입니다.
2000년대 초,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는데요.
청순한 외모와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자연스럽게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SNS가 없던 시절,
남상미는 ‘하두리 웹캠’으로 찍은 사진으로 주목을 받았고
단정한 교복, 깻잎머리, 곰 인형을 안고 미소 짓는 모습까지.
그 시절 특유의 풋풋한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 정도면 연예인이지”,
“지금 봐도 연예인 뺨친다”는
반응 속에 구혜선, 박한별 등과 함께
‘원조 얼짱 5인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인기를 바탕으로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달콤한 스파이’, ‘빛과 그림자’, ‘김과장’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순한 인상과 뛰어난 미모 덕분인지 예능에도 많이 출연했는데요.
2017년에는 ‘집밥 백 선생’에 고정 출연하며 백종원의 유일한 여성 제자로 활약했어요.
방송에서는 조용하고 꾸밈없는 태도, 소박한 리액션들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죠.

2015년에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고
이후에는 방송 활동을 줄이며 육아에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남편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많지 않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얼짱이었고,
지금은 배우이자 엄마로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남상미.
그녀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하네요~